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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야알못 필독] 야구 입문자들을 위한 꿀팁24 - 시즌 종료 (1)

by 인생동아줄 2022.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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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구 입문자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를 쓰고 있는 인생 동아줄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선 이번 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대한 전반적인 경기 내용을 리뷰해봤습니다.

 

오늘은 정규 리그가 끝난 후 팀들의 모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정규 리그가 끝나고 모든 팀은 두 가지 경우로 나뉩니다.

 

포스트 시즌을 치르며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팀들과 내년 시즌을 기약하며 정비하는 팀들로 말이죠.

 

오늘 포스팅에선 후자의 경우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팀을 정비하는 첫 번째 단계는 팀 구성원들의 개편입니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기에 선수들과 코치진의 개편을 통해 내년 시즌을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선 선수들의 개편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팀 전력의 7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선수 3명이 있습니다. 

 

바로 외국인 3인방이죠. 자세한 설명을 위해 KBO의 용병 제도를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KBO의 외국인 선수 제도는 1998년부터 도입됐습니다. 당시에는 한 팀 당 외국인 선수를 2명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한 경기에 2명 모두 출전할 수 있었습니다.

 

2014년부턴 외국인 선수 3명 보유, 2명 출전 가능으로 바뀌었다가 2020년부터 3명 보유, 3명 출전으로 확대되었습니다.

 

NC 다이노스와 kt 위즈가 KBO 리그에 새로 합류하면서 경기 수도 늘어나고 모든 팀 전력이 다소 약해졌기에 외국인 선수의 비중은 커지게 됩니다.

 

 

KBO를 지배했던 외국인 타자들. 왼쪽부터 호세, 데이비스, 우즈 선수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호세, 데이비스, 우즈 등의 외국인 타자들이 활약하면서 외국인 투수보단 타자 쪽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수비보단 장타력에 초점을 맞춘 외국인 타자 영입이 대세였던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부터 KBO는 투수 기근에 시달립니다. 많은 팀이 2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투수로 뽑는 전략을 택하게 됩니다.

 

당시 타고투저의 시대를 감안했을 때 막강한 외국인 선발 투수 2명이 팀의 원투펀치를 담당해 주는 것이 필수 전략이 돼버립니다.

 

원투펀치에 대한 설명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022.09.23 - [야구] - [야알못 필독] 야구 입문자들을 위한 꿀팁 3 - 투수 편(1)

 

[야알못 필독] 야구 입문자들을 위한 꿀팁3 - 투수편(1)

안녕하세요 인생 동아줄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선 야구의 포지션과 포지션별 역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경기 용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설명

life-rope.com

 

 

그렇게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선발 투수로 뽑는 전략이 2013년까지 이어집니다.

 

2014년부터 외국인 선수를 3명까지 보유할 수 있게 되면서 외인 선발 투수 2명, 타자 1명 시스템이 구축된 것이죠.

 

지금도 이 시스템은 모든 팀이 사용하는 선수 운용법입니다.

 

 

모든 팀은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한 시즌 성적은 좋은 외국인 선수 영입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이번 시즌 KIA 타이거즈의 사례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외국인 투수는 놀린 선수와 로니 선수를 영입했고 타자는 소크라테스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전년도 9위를 하며 과감하게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교체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이죠.

 

 

시즌 초반 두 선발 투수가 부상이었고, 소크라테스 선수는 부진했습니다. 

 

놀린 선수의 부상 공백기는 생각보다 길었고 로니 선수는 복귀 이후 기대 이하의 투구 내용을 보여줬습니다. 

 

그나마 소크라테스 선수의 타격이 살아나면서 제 몫을 해줬습니다. 하지만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하는 외인 선발 투수의 부재는 팀에게 큰 타격이었죠.

 

결국 KIA 타이거즈는 로니 선수를 방출하고 파노니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시즌 도중 외국인 선수 교체는 최대 2번까지 가능합니다. KIA는 2장의 카드 중 한 장을 쓰게 됩니다.

 

 

파노니 선수는 에이스 역할을 해주며 팀의 선발 투수 한 자리를 채워줬습니다.

 

놀린 선수도 부상 복귀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뒤늦게 제 몫을 합니다.

 

하지만 전반기 외국인 투수들의 부재는 아쉬운 팀 성적에 고스란히 드러나게 됩니다. 국내 선수들의 노력만으로 상위권 팀이 되기엔 어렵기 때문이죠.

 

결국 상위 팀들과 많은 경기 차이가 나면서 5위에 만족해야 했던 이번 시즌입니다.

 

 

2022 KIA 타이거즈 외국인 선수들-왼쪽부터 놀린, 소크라테스, 파노니 선수

 

3명의 선수 모두 재계약을 포기하기엔 아쉬운 선수들입니다.

 

소크라테스 선수는 5월의 좋았던 모습을 되찾고, 놀린 선수는 후반기의 에이스 면모를 내년에도 보여준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선수들과 팀의 재계약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 부분입니다.

 

 

만약 파노니 선수와 놀린 선수의 재계약에 성공한다면 내년 KIA 타이거즈 선발 투수는 전원 좌완 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 선발 투수로 활약한 양현종, 이의리 선수와 제대하고 팀에 합류한 김기훈 선수, 이번 연도 입단한 신인 윤영철 선수까지 모두 좌완 투수이기 때문이죠.

 

그러려면 두 외국인 투수의 재계약이 필요합니다. KIA 구단의 좋은 선택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오늘은 정규 리그 종료 후 팀의 개편에 대해 알아보는 첫 번째 시간이었습니다.

 

선수 개편 중 가장 중요한 외국인 선수 계약에 대해 주로 알아봤고 다음 포스팅에서도 이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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